초기에는 디자이너 한 명이 모든 브랜드를 맡는 방식이 가능합니다. 빠른 속도와 높은 숙련도로 다양한 디자인을 소화하며, 팀 전체의 생산성을 끌어올릴 수 있죠. 하지만 브랜드가 늘어나고 제품군이 세분화될수록, 각 브랜드 무드를 살리는 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비에스바이오도 그 고민에 맞닥뜨렸습니다. 그리고 ‘어떻게 구조를 만들 것인가’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브랜드별 디자인 정체성을 지키면서도 속도·효율을 동시에 가져가는 방법. 그 해답을 플로우웍스에서 찾은 비에스바이오의 이야기를 지금부터 전해 드릴게요.
Q.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비에스바이오 기획팀에서 제품 기획과 디자인 관리까지 전반을 담당하고 있는 김은영, 장나운입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트렌드를 분석해 신제품을 기획하고, 배너·상세페이지 같은 마케팅 디자인도 팀 내에서 함께 진행하고 있어요.
Q. 현재 운영 중인 브랜드가 많다고 들었어요. 어떤 고민이 있으셨나요?
저희는 현재 총 4개의 브랜드를 운영 중인데요. 각 브랜드의 정체성과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빠르게 신제품을 기획하는 게 늘 도전이었습니다. 특히, OEM사의 생산 조건도 고려해야 하다 보니 브랜드 고유의 색을 지키면서 조율하는 게 쉽지 않았어요.
Q. 내부에 디자이너가 있음에도 외주를 고려하게 된 계기가 있었을까요?
한 명의 디자이너가 모든 브랜드를 담당하면, 결국 모든 작업의 '톤'이 비슷해지더라고요. 브랜드별로 완전히 다른 무드와 스타일을 요구하다 보니, 외부 디자이너의 시선과 스타일이 필요했어요. 추가 채용도 고려했지만, 다양한 디자인 니즈를 한 명이 감당하긴 오히려 애매해질 수 있다고 판단했죠. 그때 플로우웍스를 알게 됐고, 디자이너 포트폴리오 기반 매칭이나 빠른 교체 가능성 등이 큰 장점으로 다가왔습니다.
Q. 플로우웍스 도입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외주가 내부 프로세스로 정착되었다는 거예요. 이전에는 외주를 맡길 때마다 매번 새 디자이너를 찾고 브랜드 무드를 설명하느라 시간이 들었는데, 지금은 브랜드별 전담 디자이너와의 장기 협업으로 효율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퀄리티도 높아졌고, 빠른 제작이 가능해졌죠.
Q. 협업 방식이나 커뮤니케이션에도 변화가 있었을까요?
맞아요. 기획이 끝나면 곧바로 플로우웍스에 업무를 요청하는 구조가 사내 프로세스로 만들어졌어요. 단가나 일정 조율이 필요 없어서 깔끔하게 진행되고, 채팅방에서 프로젝트 담당자 전원이 실시간 소통할 수 있어서 작은 커뮤니케이션 오류도 바로잡을 수 있어요.
내부 인력과 외부 리소스의 경계가 명확해지니 팀 전체가 더 효율적으로 움직이게 됐습니다.
Q. 가장 만족스러웠던 플로우웍스 기능이 있었나요?
디자이너 리스트를 필요할 때마다 볼 수 있는 점이 정말 유용했어요. 포트폴리오를 보며 원하는 무드를 작업해 본 디자이너를 바로 찾을 수 있어요. 리스트 요청 → 포트폴리오 확인 → 매칭 완료까지 과정이 아주 직관적이죠.
특히 배너처럼 반복적으로 필요한 디자인은 하루 만에 결과물이 나오기도 해서 일정 관리에도 큰 도움이 되었어요.
Q. 마지막으로, 플로우웍스를 어떤 기업에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디자인 업무가 반복되거나 다양하지만 추가 채용이 어려운 기업에 적극 추천드려요. 또 브랜드별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회사라면 더욱 잘 맞을 거예요.
플로우웍스 덕분에 저희는 디자인 외주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수 있었고, 앞으로의 디자인 운영에도 기준이 되어 줄 것 같습니다.
💡 디자인 외주라고 해서 모두가 같은 방식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습니다. 비에스바이오는 브랜드마다 다른 감도와 스타일을 지키기 위해, '한 명이 다 하는 구조'가 아닌 '맞는 사람과 오래 협업하는 구조'를 선택했습니다.
플로우웍스를 통해 브랜드별 전담 디자이너와의 협업이 시작되었고, 그 덕분에 빠르면서도 각 브랜드에 꼭 맞는 디자인을 안정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었죠. 브랜드 무드를 지키면서도 리소스 부담을 줄이고 싶다면, 외주를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만드는 일부터 시작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