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하는 브랜드가 늘어날수록 콘텐츠와 마케팅을 책임지는 팀의 고민은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디자인 리소스는 항상 부족하고, 일정은 쫓기기 마련이죠. 바나나코퍼레이션은 그런 문제를 어떻게 풀어냈을까요?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며 디자인 외주를 체계화한 바나나코퍼레이션 팀을 만나 이야기를 나눠 봤습니다.
Q. 만나서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바나나코퍼레이션 콘텐츠팀 팀장 김준태입니다. 자사 브랜드 콘텐츠를 총괄하며 마케팅팀과 협업하고 있고, 필요한 경우 직접 촬영과 편집도 진행하고 있어요.
최윤영 마케팅팀 주임입니다. 저희는 다수의 자사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요. 각 브랜드의 콘셉트와 무드에 맞춰 광고 소재를 기획하고, 브랜딩부터 바이어 커뮤니케이션까지 전반적인 마케팅 업무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Q. 브랜드가 여러 개인 만큼 디자인에 대한 고민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점이 특히 어려우셨나요?
브랜드별 디자인의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빠르게 작업을 소화하는 게 가장 어려웠어요. 브랜드가 여러 개다 보니 제품군도 다양하고, 각기 다른 무드를 구현해야 해요. 그런데 내부 디자이너 리소스는 한정적이라 작업을 유동적으로 분배하다 보면 본래 업무에 집중하지 못하고 일정 차질이 생기는 경우가 많았죠.
특히 광고 소재는 속도가 중요한데, 급하게 인력을 투입해야 할 상황도 반복되었죠. 그럴 때마다 팀원들의 몰입도가 떨어지고 있다는 게 느껴졌어요.
Q. 플로우웍스를 도입하기 전엔 외주 작업을 어떻게 진행하셨나요?
프리랜서를 직접 찾고 연락하는 방식이었어요. 일일이 컨택하고, 매번 새로 커뮤니케이션해야 했죠. SNS나 플랫폼을 통해 프리랜서를 섭외했는데, 개인 일정에 따라 조율이 어려웠고 브랜드별 무드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경우도 있었어요. 한 프리랜서에게 여러 브랜드 작업을 맡기면, 결과물의 스타일이 비슷해지는 아쉬움도 있었고요.
Q. 플로우웍스 도입 이후 달라진 점이 있다면요?
디자인 외주가 구조화되고 예측 가능한 일이 되었어요. 동일한 기획안을 여러 디자이너에게 동시에 제안해 다양한 스타일의 결과물을 비교할 수 있었고, 브랜드에 잘 맞는 디자이너를 빠르게 정할 수 있었어요. 이후에는 해당 디자이너와 꾸준히 협업했죠. 지속적으로 작업하니 브랜드 이해도도 높아졌고, 결과물의 퀄리티 역시 자연스럽게 올라갔어요.
그리고 무엇보다 외주 프로세스가 체계적으로 정리됐다는 점이 가장 커요. 플로우웍스는 크레딧 기반 정산 방식을 제공하기 때문에 디자이너마다 따로 정산할 필요 없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적으로 비용을 관리할 수 있어요. 덕분에 회계팀이나 실무자의 부담도 줄었고요.
Q. 특히 만족스러웠던 점이 있다면요?
인력 소싱이 빨라졌고, 결과물의 다양성과 실험 가능성도 높아졌어요. 플로우웍스에선 디자이너 리스트를 비교해 보고 직접 선택할 수 있어요. 광고 소재 작업처럼 빠르게 결과물을 내야 할 때, 이게 큰 장점으로 작용했죠.
또한 동일한 작업을 여러 디자이너에게 요청할 수 있었는데, 같은 콘티라도 스타일이 전혀 다르게 나오더라고요. 예상하지 못한 결과물이 오히려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 줄 때도 있어요. 실제 광고 데이터에서도 반응이 좋았고, 내부에서도 이 점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어요.
Q. 플로우웍스를 추천하신다면, 어떤 팀에 유용할까요?
내부 인력이 본업에 집중할 수 있게 하고, 외주 퀄리티도 놓치고 싶지 않은 팀이라면 적극 추천해요.
마케팅은 변수가 많은 업무잖아요. 갑작스러운 프로모션 변경, 광고 소재 교체 같은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때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에게 요청하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거든요. 그런 상황에서 플로우웍스는 빠르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훌륭한 솔루션이에요.
결과적으로 내부와 외부 리소스가 각자의 역할에 집중할 수 있게 되었고, 전반적인 퀄리티도 함께 향상되는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 ’디자인 외주’라고 하면 여전히 막막하고 번거로운 일처럼 느껴질 수 있어요. 하지만 바나나코퍼레이션처럼 플로우웍스를 통해 외주 과정을 구조화하면, 오히려 내부 리소스의 효율과 몰입도를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콘텐츠와 마케팅, 브랜드의 성장을 함께 만들어 가는 실무자라면, 이제는 디자인 외주도 전략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걸 경험해 보시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