숏폼·릴스 편집 외주 단가, 실거래 510건 가격 분포로 본 적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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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폼·릴스 편집 외주 단가, 실거래 510건 가격 분포로 본 적정가

By 이남훈2026-07-10

숏폼 편집을 맡기려고 견적을 세 군데 받았더니 5만원, 18만원, 80만원이 나왔습니다. 같은 “릴스 1편”인데 열여섯 배 차이가 납니다. 어느 쪽이 바가지이고 어느 쪽이 정상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죠.

같은 요청서로 받은 견적 3장

5만원

컷 편집 + 자막

18만원

자막 스타일링 + 색 보정

80만원

기획 + 촬영 포함

셋 다 ‘릴스 1편’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문제는 그 안에 담긴 일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에요.

가격표를 찾아봐도 대부분 “영상 길이와 난이도에 따라 협의”라고만 적혀 있습니다. 어쩌다 숫자가 나와도 그게 몇 건을 근거로 뽑은 값인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돈이 오간 기록을 열어봤습니다. 플로우웍스에서 숏폼 영상으로 완료된 업무 510건의 결제 금액 분포입니다.


숏폼·릴스 편집 외주 단가는 얼마인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촬영 소재를 직접 주고 편집만 맡기는 흔한 경우라면 숏폼 1편의 시세 중심은 6만원대입니다. 플로우웍스 숏폼 영상 완료 업무 510건의 중앙값은 2.5크레딧, 금액으로 62,500원입니다(1크레딧 25,000원, VAT 별도). 하위 25%가 40,000원, 상위 25%가 100,000원이니, 전체의 절반이 4만원에서 10만원 사이에서 끝납니다.

같은 510건의 평균은 128,850원입니다. 중앙값의 두 배가 넘습니다. 이 평균을 견적 기준으로 쓰면 안 됩니다. 실제로 가장 많이 일어나는 거래는 평균보다 한참 아래에 몰려 있거든요.


510건은 이렇게 흩어져 있습니다

분위별로 끊어보면 이렇습니다.

숏폼 영상 완료 업무 510건 가격 분포

1크레딧 = 25,000원 / VAT 별도

하위 25%1.6크레딧40,000원
중앙값2.5크레딧62,500원
상위 25%4.0크레딧100,000원
평균5.15크레딧128,850원
상위 10%12.0크레딧300,000원
분위값중앙값 — 견적의 기준선평균 — 극단값에 끌려간 값

가장 싼 건은 5,000원, 가장 비싼 건은 1,400,000원입니다. 280배 차이가 한 카테고리 안에 들어 있습니다.

중앙값과 평균이 2배 벌어져 있다는 건, 이 시장의 가격이 한쪽으로 길게 늘어져 있다는 뜻입니다.


왜 평균이 두 배로 부풀어 있을까

분포가 대칭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위 25%에서 중앙값까지는 4만원에서 6만 2,500원으로 완만하게 올라갑니다. 중앙값에서 상위 25%까지도 10만원으로 완만하죠. 그런데 상위 25%에서 상위 10%로 넘어가는 구간에서 10만원이 30만원으로 세 배 뜁니다. 그리고 꼭대기에는 140만원짜리 한 건이 있습니다.

평균은 이런 극단값에 그대로 끌려갑니다. 100건 중 다섯 건이 50만원대이면 나머지 95건이 5만원이어도 평균은 7만원대로 올라가죠. 중앙값은 끌려가지 않습니다. 줄을 세웠을 때 딱 가운데 서 있는 값이니까요.

그래서 “숏폼 평균 13만원”이라는 문장을 보고 내가 받은 6만원 견적을 싸다고 판단하면 반대로 읽은 것입니다. 6만원이 오히려 이 시장의 한복판입니다.

숏폼 영상

510건

약 12.9만원

평균 5.15크레딧

중앙값은 2.5크레딧(6.25만원)

영상편집(숏폼 외)

253건

약 12.6만원

평균 5.03크레딧

평균만 보면 숏폼과 거의 같다

비교 삼아 붙이면, 숏폼이 아닌 일반 영상편집 253건의 평균은 5.03크레딧, 약 12.6만원입니다. 숏폼 평균 5.15크레딧과 거의 같습니다.


내 업무는 어느 구간에 있을까

같은 “릴스 1편”이라도 실제로 하는 일이 다릅니다. 아래 세 구간 중 어디에 걸리는지 보면 받아야 할 견적의 자리가 잡힙니다.

4만 ~ 6만원

하위 25% ~ 중앙값 · 1.6 ~ 2.5크레딧
  • 촬영한 소재를 이미 갖고 있고, 쓸 컷도 대략 정해져 있다
  • 컷 편집과 기본 자막이 작업의 전부다
  • 따라갈 레퍼런스 영상이 분명하다
  • 1편 단품이고 다른 비율 파생본은 필요 없다

6만 ~ 10만원

중앙값 ~ 상위 25% · 2.5 ~ 4.0크레딧
  • 소재는 있지만 정리가 안 돼 있어서 골라내는 일부터 시작한다
  • 자막에 스타일이 들어가고, 강조 모션이나 간단한 그래픽이 붙는다
  • 색 보정과 배경음악·효과음 선곡이 포함된다
  • 세로 버전 외에 정사각형이나 가로 파생본을 함께 받는다

10만원 이상

상위 25% 이상 · 4.0크레딧 ~
  • 기획과 구성안부터 맡긴다
  • 촬영이 포함된다
  • 모션그래픽, 3D, 화면 합성 같은 무거운 작업이 들어간다
  • 한 번에 여러 편을 시리즈로 발주한다

이 구간 구분은 실무에서 통용되는 기준을 정리한 것이고 510건 데이터에 각 건이 왜 그 가격이었는지까지 기록돼 있지는 않습니다. 상위 구간이 비싼 이유를 데이터가 증명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단가를 올리는 것과 내리는 것

같은 결과물을 받으면서도 견적을 낮출 여지는 대부분 요청서 쪽에 있습니다.

단가를 올리는 변수

  • 촬영부터 맡겨야 하는 경우
  • 기획과 구성안을 통째로 위임하는 경우
  • 레퍼런스 없이 “알아서 예쁘게”만 전달하는 경우
  • 모션그래픽, 3D, 화면 합성이 들어가는 경우
  • 수정 횟수에 상한을 두지 않는 경우
  • 당일이나 익일을 요구하는 급행

단가를 내리는 변수

  • 원본 소재를 폴더로 정리하고 쓸 컷을 지정해서 넘기기
  • 레퍼런스 영상 링크를 두세 개 붙이기
  • 자막에 들어갈 텍스트를 확정본으로 전달하기
  • 여러 편을 한 번에 묶어서 발주하기
  • 파생본이 필요하면 처음부터 함께 요청하기
  • 한 번 맞아본 디자이너를 다시 지정하기

특히 소재 정리는 효과가 큽니다. 미편집 원본 30분을 통째로 던지면 편집자가 그걸 다 보는 시간이 견적에 들어갑니다. 쓸 구간의 타임코드만 적어 보내도 그 시간이 사라집니다.


견적서에서 확인할 다섯 가지

숫자만 보고 비교하면 나중에 추가 비용이 붙습니다. 견적서를 받으면 아래를 먼저 확인하세요.

1

수정은 몇 회까지 포함인가

초과분은 회당 얼마인지까지 적혀 있어야 합니다. 숏폼은 자막 문구 수정이 잦아서 이 항목이 실제 비용을 가릅니다.

2

리사이즈 파생본은 별도 과금인가

9:16 외에 1:1, 16:9가 필요하면 처음부터 함께 요청하세요. 납품 후에 추가하면 대개 새 업무로 잡힙니다.

3

원본 프로젝트 파일을 받을 수 있는가

나중에 자막 한 줄 고칠 때 이게 없으면 처음부터 다시 맡겨야 합니다. 가장 자주 빠지는 항목이에요.

4

배경음악·폰트·스톡 영상 라이선스는 누구 몫인가

누가 구매하고 상업적 사용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확인하세요. 광고 집행까지 갈 계획이면 특히 중요합니다.

5

납기가 며칠이고, 밀렸을 때 어떻게 되는가

일정이 밀렸을 때의 처리 방식이 사전에 정해져 있는지 봅니다. 없으면 그때 가서 협의가 됩니다.

계약이나 라이선스 조건은 사안마다 다를 수 있으니, 규모가 큰 건이라면 최종 확인은 법무나 담당 부서와 함께 하시길 권합니다.


플로우웍스에서는 어떻게 되나

플로우웍스는 크레딧 정찰제로 움직입니다. 1크레딧이 25,000원이고 업무를 올릴 때 필요한 크레딧이 먼저 정해집니다. 협상으로 값이 오르내리지 않습니다.

62,500원

숏폼 중앙값 (510건)

2회

수정 기본 포함

97.1%

납기 준수율 (6,727건)

4.88 / 5

비용 만족도 (6,235건 평가)

수정 2회는 모든 업무에 기본으로 들어갑니다. 오탈자 같은 단순 수정은 대부분 그 횟수에도 안 잡히고요. 납기 준수율은 6,727건 기준 97.1%이고 고객이 매긴 비용 만족도는 4.88점, 마감 준수는 4.88점입니다(5점 만점, 평가 6,235건).

라이트330,000원12크레딧숏폼 4~5편
스탠다드825,000원30크레딧숏폼 12편 안팎
프리미엄2,200,000원80크레딧숏폼 32편 안팎

* 플랜 금액은 VAT 포함. 편수는 중앙값 2.5크레딧을 기준으로 환산한 값이라 작업 난이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릴스 하나 편집하는 데 보통 얼마인가요?

촬영 소재를 직접 제공하고 편집만 맡기는 경우, 플로우웍스 숏폼 영상 완료 업무 510건 기준 중앙값은 62,500원입니다(VAT 별도). 하위 25%가 40,000원, 상위 25%가 100,000원이므로 절반 이상이 4만~10만원 구간에서 끝납니다. 촬영이나 기획이 포함되면 이 범위를 넘어갑니다.

Q같은 릴스인데 단가가 왜 이렇게 차이가 나나요?

"릴스 편집"이라는 말 안에 서로 다른 작업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소재를 주고 컷 편집만 맡기는 일과, 기획부터 촬영과 모션그래픽까지 포함하는 일이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510건 분포에서도 최저 5,000원과 최고 140만원이 함께 들어 있고요. 견적을 비교하려면 금액보다 작업 범위를 먼저 맞춰야 합니다.

Q10개를 묶어서 맡기면 싸지나요?

일반적으로 그렇습니다. 첫 편에서 자막 스타일, 색감, 인트로 구성을 잡아두면 이후 편들은 그 틀을 재사용하기 때문에 편당 작업 시간이 줄어듭니다. 다만 편마다 콘셉트가 다르면 이 효과는 작아집니다. 묶음 발주를 할 때는 시리즈 전체의 통일된 규격을 먼저 정해두는 편이 유리합니다.

Q촬영까지 맡기면 얼마나 더 드나요?

촬영이 포함되면 인력, 장비, 장소, 이동 시간이 모두 들어가므로 편집만 맡길 때와는 다른 층위의 견적이 됩니다. 510건 분포에서 상위 10%가 300,000원, 최고가 1,400,000원인데, 이 위쪽 구간에 촬영이나 시리즈 발주 같은 무거운 건들이 섞여 있습니다. 다만 데이터에 각 건의 작업 범위가 항목별로 기록돼 있지는 않으므로, 정확한 금액은 촬영 일수와 규모를 정해 개별 견적을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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