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의 판이 바뀌고 있습니다. 챗GPT, 제미나이, 그리고 네이버까지 단순히 검색창에 검색을 하는 것이 아닌 AI가 답을 요약해 주는 검색으로 변하고 있죠. 이 변화 속에서 브랜드가 AI의 답변에 추천되도록 만드는 일이 바로 GEO(Generative Engine Optimization)입니다.
리드젠랩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GEO 대행"을 표방한 회사입니다. 삼성, SK, GS, 매일유업, GC녹십자, 한컴 등 대기업부터 병원과 로펌까지 GEO라는 분야를 가장 먼저 개척하며 성과를 쌓아왔습니다. GEO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리드젠랩이 플로우웍스로 사내 디자인을 해결한 노하우를 성수동 사무실에서 직접 들어봤습니다.
"AI가 학습할 콘텐츠"를 만드는 회사
Q. 리드젠랩은 어떤 일을 하는 회사인가요?
이효석 대표 — 기존의 링크 상위 노출이 아니라 AI 요약, AI 대화 방식으로 검색이라는 분야가 크게 바뀌고 있고, 어쩌면 마케팅 전체가 AI 전환을 이루어가고 있어요. 이 변화에 적응하도록 기업과 브랜드를 돕는 일이 GEO라고 생각합니다. 저희가 "GEO 대행을 할 수 있다"라고 알리기 시작한 게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었고, 지금은 GEO 분야에서 가장 규모 있게, 큰 회사들과 프로젝트하는 회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GEO 프로젝트에서 디자인은 왜 필요한가요?
대표 — GEO의 가장 큰 오해가 "기존 SEO 하던 대로 하면 된다"는 건데, 전혀 아닙니다. 저희는 자체 툴로 8개 AI의 답변 데이터를 객관적으로 측정해서 진단하고, 그다음에 AI들이 긁어가고 학습해서 답변의 재료로 쓸 콘텐츠를 만듭니다. 웹사이트, 랜딩 페이지, 블로그, 보도자료 같은 것들이 있을 수 있겠죠. 결국 그 콘텐츠를 만들 때 디자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플로우웍스를 쓰게 되는데요. 블로그 썸네일이나 삽입 이미지들을 주로 만들고 있습니다.
지인에게 부탁하고, 크몽에 맡기던 시절
Q. 플로우웍스 전에는 디자인을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대표 — 창업한 지 4~5년쯤 됐는데, 디자인 협업이 필요한 경우가 셀 수 없이 많았어요. 보통은 지인, 지인의 지인을 통해서 건 바이 건으로 부탁하거나, 크몽 같은 플랫폼에 의뢰했습니다.
Q. 그 방식의 아쉬움은 뭐였나요?
대표 — 지인은 견적이 투명한 건지 공정한 건지 서로 몰라요. "이 정도면 30은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해도 그게 비싼 건지 싼 건지 모르니까요. 그리고 지인이라서 피드백을 드리기가 쉽지 않아요. 대충 된 걸로 치고 넘어가고, 실제로는 쓰지 못한 결과물인데 비용은 나가고. 친하고 편한 대신 솔직하게 소통하기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대표 — 크몽은 가격으로 경쟁하는 분들은 저렴한 만큼 퀄리티가 낮고, 잘하는 분들은 되게 비싸요. 그리고 하나의 과업을 무겁게 의뢰하는 구조인데, 저희는 한 달에 수십 건을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맡겨야 하거든요. 그게 해결되지 않는 고민이었습니다.
30만원으로 디자이너를 구독할 수 있다고?
Q. 플로우웍스는 어떻게 알게 되셨나요?
대표 — "디자이너를 구독하세요"라는 카피를 봤던 것 같아요. 월 몇만 원에서 이삼십만 원 정도의 비용으로 디자인이라는 부분을 해소할 수 있다는 점에 후킹됐죠. 파트타임 고용형 서비스는 월 80~150만 원 정도의 인건비를 보장해야 했는데, 플로우웍스는 건 바이 건으로 맡기면서도 디자이너들의 전문 분야가 나뉘어 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콘텐츠 이미지 잘하는 분들, 랜딩 페이지, 브로슈어, UX 처럼 실제로 디자이너와 협업해 보면 전문 분야가 아닌 걸 할 수 있다고 하면서도 의외로 잘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게 애초에 잘 나누어져 있는 게 강점이었어요.

Q. 지금은 다른 디자인 솔루션도 함께 쓰시나요?
이초연 매니저 — 지금 하는 작업에서는 따로 없고, 플로우웍스만 쓰고 있어요.
대표 — 저도 없습니다.
같은 디자이너와, 빠른 수정으로
Q. 협업하면서 좋았던 점은요?
이초연 매니저 — 기존에 해주시던 분이 계속 해주시는 게 좋아요. 저희가 요청한 디자인 느낌을 다 아시니까요. 간혹 오타가 있거나 사람 간의 소통이라 의도가 다르게 전달될 때도 있는데, 수정 요청을 드리면 금방 잘 해주셔서 어려움은 딱히 없었어요.
강민수 매니저 — 저는 (수정이나 누락을 겪은 적이) 딱히 없었습니다.
Q. 결과물 파일은 어떻게 활용하고 계세요?
강민수 매니저 — 고객사 측에서 해당 썸네일에 수정을 원하시면 자유롭게 수정하실 수 있도록 공유 드라이브를 따로 두고, 거기에 원본 파일(PSD)을 같이 공유하는 식으로 세팅했어요. 결과물만 받는 게 아니라 원본까지 받으니까 고객사에 그대로 전달할 수 있죠.
Q. 앞으로 디자인 수요는 어떻게 될 것 같으세요?
이초연 매니저 — 오히려 더 늘어날 것 같아요. 신규 업체들이 계속 들어오고 있고, 썸네일 제작할 것들도 늘어날 것 같아서 지금보다 더 많지 않을까 싶어요.
강민수 매니저 — 아직은 콘텐츠 썸네일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 GEO 프로젝트 자체가 블로그뿐 아니라 웹사이트, 보도자료 이런 웹 문서 전반으로 확장되거든요. 회사가 확장하는 방향에 따라 거기서 이루어지는 이미지 작업 수요가 추가로 생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