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 카드뉴스 10장을 맡기려고 견적을 받아보면 20만 원과 80만 원이 같이 옵니다. 둘 다 “카드뉴스 1세트”라고 적혀 있습니다. 어느 쪽이 정상가인지 판단할 근거가 없습니다.
같은 요청서로 받은 견적 2장
20만 원
카드뉴스 10장 · 원고 전달
80만 원
카드뉴스 10장 · 기획 포함
공개된 가격표를 찾아봐도 “장수와 난이도에 따라 협의”에서 멈춥니다.
그래서 두 가지를 같이 펼쳐 놓겠습니다. 하나는 플로우웍스가 쓰는 카드뉴스 정가표입니다. 협상 없이 값이 먼저 정해지는 구조라 표를 그대로 공개할 수 있습니다. 다른 하나는 실제로 돈이 오간 기록입니다. 카드뉴스 업무 363건, SNS 콘텐츠 디자인 807건, 인스타그램 콘텐츠 292건의 결제 금액 분포입니다.
카드뉴스 1세트(10장) 제작 비용은 얼마인가요?
사진과 텍스트로만 짜는 기본형이라면 10장에 150,000원입니다. 플로우웍스 정가표에서 라이트 등급이 장당 0.6크레딧입니다. 1크레딧이 25,000원이니 장당 15,000원입니다. 열 장이면 150,000원이 됩니다. VAT는 별도입니다.
실무에서는 표지 한 장만 등급을 올리는 조합이 더 흔합니다. 표지를 스탠다드(장당 25,000원)로 잡고 내지 아홉 장을 라이트로 채우면 6.4크레딧, 160,000원입니다.
인포그래픽이나 맞춤 일러스트가 열 장 내내 들어가면 플러스 등급이 되어 375,000원까지 올라갑니다. 반대쪽 끝에는 배리에이션이 있습니다. 이미 만든 세트에서 텍스트만 갈아 끼우면 열 장에 25,000원입니다. 같은 “카드뉴스 10장”이 25,000원부터 375,000원까지 벌어집니다.
같은 카드뉴스 10장인데 견적이 갈리는 이유
장수가 아니라 장별 등급에서 견적이 가장 크게 갈립니다. 카드뉴스는 장당 단가로 계산하는데 열 장이 전부 같은 난이도인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표지와 마지막 장은 무겁고 중간은 가볍습니다. 장수만 적어 보내면 상대는 전부 무거운 쪽으로 잡습니다.
기획과 원고를 누가 쓰는지에 따라서도 금액이 달라집니다. 장별로 어떤 문구가 들어갈지 확정된 원고를 넘기면 디자이너는 바로 장별 배치에 들어갑니다. 주제만 던지고 구성부터 맡기면 그 시간이 견적에 들어갑니다.
소스도 그렇습니다. 제품 컷과 로고, 브랜드 컬러가 있으면 그대로 씁니다. 이미지를 찾고 보정하고 합성하는 일부터 시작하면 장당 단가가 한 등급 올라갑니다.
마지막은 파생본입니다. 요즘 카드뉴스는 인스타 피드 1:1, 스토리 9:16, 블로그용 가로형으로 같이 나갑니다. 처음부터 함께 요청하면 배리에이션 단가가 붙습니다. 나중에 따로 부탁하면 신규 제작으로 다시 잡히고요.
이 네 항목만 맞춰 놓으면 견적서끼리 비교가 됩니다.
카드뉴스 장당 정가표 — 5등급 전부 공개
플로우웍스는 카드뉴스를 다섯 등급으로 나누고 등급마다 장당 단가를 미리 정해 둡니다. 업무를 올릴 때 필요한 크레딧이 먼저 정해지고 협상으로 오르내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표를 그대로 공개할 수 있습니다.
카드뉴스 디자인 등급별 장당 단가
1크레딧 = 25,000원 / VAT 별도 / 1페이지 기준
단위는 세트가 아니라 장입니다.
카드뉴스 10장 세트로 묶으면 얼마가 되나
가장 자주 쓰는 조합은 표지 스탠다드 한 장에 내지 라이트 아홉 장입니다. 첫 장에서 시선을 잡고 나머지는 같은 틀을 재사용합니다. 열 장을 전부 스탠다드로 만드는 것보다 90,000원이 덜 듭니다.
사이즈·텍스트 배리에이션 ×10
25,000원
1.0크레딧
이미 만든 세트에서 규격이나 문구만 교체
심플 ×10
50,000원
2.0크레딧
원본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를 바꿔 끼우는 수준
라이트 ×10
150,000원
6.0크레딧
사진과 텍스트로 구성하는 기본형 세트
표지 스탠다드 1 + 내지 라이트 9실무 표준
160,000원
6.4크레딧
표지만 힘을 주는 실무 표준 조합
스탠다드 ×10
250,000원
10.0크레딧
간단한 인포그래픽·일러스트가 매 장에 들어감
플러스 ×10
375,000원
15.0크레딧
맞춤형 인포그래픽·일러스트를 열 장 내내 제작
세트를 여러 개 돌릴 계획이라면 첫 세트에서 틀을 잡아 두는 편이 그다음부터 계속 이득입니다. 두 번째 세트부터는 레이아웃을 재사용하니 라이트나 심플 등급으로 내려갈 여지가 생깁니다.
실거래 363건으로 본 카드뉴스 제작 비용 분포
정가표는 “이렇게 주문하면 이 값”이고 실거래는 “실제로 이렇게 주문하더라”입니다.
플로우웍스에서 카드뉴스로 완료된 업무 363건의 중앙값은 1.2크레딧, 30,000원입니다. 10장 세트 가격인 150,000원의 5분의 1입니다.
카드뉴스 완료 업무 363건 가격 분포
1크레딧 = 25,000원 / VAT 별도
가장 비싼 건은 37.4크레딧(935,000원)이고, 가장 싼 건은 0.1크레딧(2,500원)짜리 배리에이션입니다.
실제 요청이 10장 세트 단위로 오지 않기 때문입니다. 363건 중 47.1%가 1크레딧 이하이고 60.9%가 2크레딧 이하입니다. 절반 이상이 한두 장짜리 요청입니다.
6크레딧 이상이면 10장 세트급으로 볼 만한데 그 비중이 18.5%입니다. 10크레딧 이상은 8.3%입니다.
평균은 3.47크레딧, 86,750원으로 중앙값의 약 세 배입니다. 카드뉴스에서 평균을 견적 기준으로 쓰면 실제보다 두세 배 높은 예산을 잡게 됩니다.
SNS 콘텐츠 계열 중앙값 비교
넓혀서 보면 SNS 콘텐츠 디자인 807건의 중앙값은 2.0크레딧(50,000원), 인스타그램 콘텐츠 292건은 3.0크레딧(75,000원)입니다.
업무 유형별 실거래 중앙값 (완료 업무 기준)
오가닉 콘텐츠보다 광고 소재 쪽이 한 단계 위에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콘텐츠 디자인 월 단가는 어느 정도인가요?
건당 단가만 알아서는 월 예산이 안 나옵니다. 한 달에 몇 건이 나가는지를 곱해야 합니다.
SNS 콘텐츠와 인스타그램 콘텐츠 업무가 실제로 발생한 달을 팀 단위로 묶어 375개 구간을 집계했습니다. 한 달 소모 크레딧의 중앙값은 5.8크레딧, 145,000원입니다.
SNS·인스타그램 콘텐츠 한 달 소모액 분포 (375개 팀-월 구간)
1크레딧 = 25,000원 / VAT 별도
막대는 구간 경계값입니다. 상위 10% 경계를 넘어선 구간만 따로 보면 한 달 평균 56.8크레딧(약 142만 원)을 쓰고, 그중 가장 큰 달은 190.55크레딧(약 476만 원)이었습니다.
평균은 12.16크레딧, 약 304,000원으로 중앙값의 두 배가 넘습니다. 구간마다 한 달 요청 건수도 다릅니다.
중앙값 언저리
약 14.5만 원
한 달 1~2건
상위 25% 구간
약 33.5만 원
한 달 4건 안팎
상위 10% 구간
72.5만 원 이상
한 달 10건 이상
“인스타 콘텐츠 디자인 월 얼마”라는 질문에는 이렇게 답합니다. 한 달에 한두 건씩 필요한 정도면 15만 원 안팎, 주 1회 페이스면 30만 원대, 사흘에 한 번씩 나가는 계정이라면 70만 원 이상은 잡아야 합니다.
월 구독 플랜으로 환산하면 카드뉴스 몇 장인가
플로우웍스는 월 크레딧을 사 두고 필요할 때 꺼내 쓰는 구조입니다. 위 단가를 플랜에 대입하면 한 달에 나오는 분량이 계산됩니다.
카드뉴스 라이트 20장 · 10장 세트 약 1.9세트 · SNS 콘텐츠 6건
카드뉴스 라이트 50장 · 10장 세트 약 4.7세트 · SNS 콘텐츠 15건
카드뉴스 라이트 133장 · 10장 세트 약 12.5세트 · SNS 콘텐츠 40건
* 10장 세트는 표지 스탠다드 1장 + 내지 라이트 9장(6.4크레딧), SNS 콘텐츠는 실거래 중앙값 2.0크레딧으로 환산한 값입니다.
플로우웍스 고객사의 월평균 요청 건수는 5.4건입니다. 카드뉴스만 돌리는 팀이라면 라이트 플랜이 그 페이스와 대체로 맞습니다. 인스타 운영에 상세페이지나 배너까지 얹는 팀이라면 스탠다드부터 잡는 게 안전합니다.
크레딧은 카드뉴스에만 묶여 있지 않습니다. 같은 크레딧으로 배너도 상세페이지도 요청할 수 있습니다. 이번 달에 카드뉴스가 적게 나가면 남은 크레딧을 다른 작업에 씁니다.
카드뉴스 견적 받을 때 확인할 다섯 가지
카드뉴스 견적서를 받으면 금액부터 비교하지 말고 아래 다섯 항목을 먼저 찾아봅니다.
장당 단가가 적혀 있는가
세트 총액만 적힌 견적서는 장수를 줄여도 금액이 잘 안 내려갑니다. 장당으로 쪼개져 있어야 예산에 맞춰 장수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원고를 누가 쓰는가
문구 작성이 포함인지 아닌지에 따라 같은 열 장이라도 견적이 달라집니다. 포함이 아니라면 원고를 언제까지 넘겨야 하는지도 같이 적혀 있어야 합니다.
수정은 몇 회까지 포함인가
초과분은 회당 얼마인지도 함께 봅니다. 열 장짜리 세트는 문구 한 줄만 바뀌어도 여러 장을 다시 손대게 됩니다. 참고로 플로우웍스에서 완료된 업무의 81.6%는 수정 요청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파생 규격이 별도 과금인가
피드 1:1 외에 스토리 9:16이나 블로그용 가로형이 필요하면 처음 요청서에 다 적어 두세요. 같은 원본에서 파생하는 값이라 장당 2,500원부터 붙습니다.
원본 작업 파일을 받을 수 있는가
다음 달에 같은 틀로 새 세트를 만들 때 원본이 있으면 배리에이션 단가로 내려갑니다. 없으면 매번 신규 제작 비용을 다시 냅니다.
카드뉴스·SNS 콘텐츠 비용, 자주 묻는 질문 (FAQ)
기본형(라이트 등급)은 사진과 텍스트로만 짭니다. 장당 15,000원이라 10장 세트가 150,000원입니다. 표지 한 장만 스탠다드로 올리고 나머지를 라이트로 채우는 실무 조합은 160,000원입니다. 인포그래픽과 맞춤 일러스트가 계속 들어가면 플러스 등급이 되어 375,000원입니다. 이미 만든 세트에서 텍스트만 교체하는 배리에이션은 10장에 25,000원입니다. 모두 VAT 별도이며 1크레딧 25,000원 기준입니다.
플로우웍스에서 SNS·인스타그램 콘텐츠 업무가 발생한 달을 팀 단위로 집계하면 한 달 소모액의 중앙값은 145,000원입니다. 하위 25%가 75,000원, 상위 25%가 335,000원, 상위 10%가 725,000원입니다. 요청 건수는 중앙값 언저리가 한 달 1~2건, 상위 10% 구간이 10건 이상입니다. 사흘에 한 번 이상 새 콘텐츠를 올리는 계정이라면 상위 10% 구간인 월 70만 원대를 예산 기준으로 잡는 편이 현실적입니다.
"카드뉴스 10장"은 작업 범위를 알려주지 않는 표현이라서 그렇습니다. 확정 원고와 제품 컷을 넘기고 배치만 맡기는 경우와, 주제만 주고 구성·원고·일러스트까지 맡기는 경우가 같은 이름으로 불립니다. 실제로 완료된 카드뉴스 업무 363건에도 0.1크레딧(2,500원)짜리 사이즈 변경 건과 37.4크레딧(935,000원)짜리 대형 건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견적서를 나란히 놓기 전에 장별 등급과 원고 포함 여부부터 맞추세요.
실거래 분포를 보면 카드뉴스 요청의 60.9%가 2크레딧(50,000원) 이하입니다. 한두 장씩 자주 나가는 작업입니다. 3만 원짜리 작업을 맡기려고 매번 사람을 새로 고르고 톤을 처음부터 설명하면, 그 시간이 작업비보다 비싸집니다. 월 12크레딧(300,000원, VAT 별도) 라이트 플랜이면 카드뉴스 라이트 20장 분량이 나오고, 남은 크레딧은 배너나 상세페이지에도 쓸 수 있습니다.
플로우웍스에서 2025년 이후 완료된 업무 기준으로 요청부터 납품까지 중앙값이 5.1일입니다. 하위 25%는 1.8일에 끝났습니다. 원고와 소스가 준비돼 있을수록 짧아지고 기획부터 맡기면 길어집니다.
카드뉴스 예산 기준선 정리
카드뉴스 비용은 장당 2,500원에서 37,500원 사이에서 결정됩니다. 10장 세트는 150,000원 안팎이 기준선입니다. 인스타그램 콘텐츠 운영은 한 달 145,000원이 중앙값입니다. 사흘에 한 번씩 올리는 계정이면 70만 원대까지 올라갑니다.
견적서가 장당으로 쪼개져 있는지는 숫자보다 먼저 봐야 합니다. 장당 단가와 장별 등급이 적힌 표를 받는 것부터 시작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