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가 한 명에서 세 명쯤인 회사에서 디자인 요청이 늘기 시작합니다. 이때 팀장 앞에 놓이는 질문은 채용이냐 외주냐가 아닙니다. 이미 둘 다 쓰고 있으니까요. 실제 질문은 이겁니다. 어디까지가 우리 디자이너 일이고, 어디부터가 밖에 맡길 일인가.
현장에서 가장 자주 들리는 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브랜드 관련 작업은 내부에서 하고 상세페이지나 배너처럼 물량이 많은 건 밖에서 한다는 것이죠. 이 구분이 정말 일반적인지 플로우웍스에 쌓인 발주 데이터로 확인해 보니 결과는 통념과 반쯤 달랐습니다.
디자이너를 뽑을지 외주를 쓸지 아직 정하지 못한 단계라면 이 글보다 디자이너 채용과 디자인 외주 비교가 먼저입니다. 이 글은 둘 다 있는 상태에서 분장선을 어디에 그을지만 다룹니다.
먼저 결론
실제 분장선은 업무 유형이 아니라 같은 일이 몇 번 반복되는가에 그어져 있었습니다.
브랜드 작업을 외부에 맡긴 팀의 75.5%는 그 유형을 딱 한 번만 요청했고, 배너·광고 소재는 반대로 48.5%가 세 번 이상 요청했습니다. 브랜드 작업도 밖으로 나옵니다. 한 번 나가고 끝난다는 게 다를 뿐입니다. ‘브랜드냐 상세페이지냐’로 가르는 것보다 한 업무를 결정·원본·확장·갱신 네 단계로 쪼개서 선을 긋는 편이 실무에 맞습니다.
‘브랜드는 내부, 상세페이지는 외부’가 실제로 일반적인가
브랜드 작업을 밖으로 내보내는 팀은 드물지 않았습니다. 저희 쪽에서 완료된 업무는 11,337건입니다. 이 가운데 제목에 유형이 드러난 건은 6,147건이었고, 이걸 열 가지로 나눠 봤습니다. 나머지는 제목이 회사명이나 지점명뿐이어서 유형을 판정할 수 없었습니다.
| 업무 유형 | 완료 건수 | 건수 비중 | 팀당 5건 상한 | 요청한 팀 비율 |
|---|---|---|---|---|
| 배너·광고 소재 | 2,243건 | 36.5% | 26.8% | 45.3% |
| 상세페이지 | 1,019건 | 16.6% | 18.7% | 37.2% |
| 카드뉴스·SNS | 842건 | 13.7% | 14.0% | 27.0% |
| 영상·모션 | 699건 | 11.4% | 7.2% | 15.3% |
| 인쇄물 | 411건 | 6.7% | 10.2% | 25.0% |
| 썸네일 | 227건 | 3.7% | 5.1% | 10.7% |
| 패키지 | 207건 | 3.4% | 4.3% | 11.9% |
| 제안서·발표자료 | 184건 | 3.0% | 4.8% | 11.9% |
| 웹·앱 | 162건 | 2.6% | 4.1% | 11.2% |
| 로고·브랜딩 | 153건 | 2.5% | 4.8% | 15.8% |
업무 제목에 들어간 단어로 분류했습니다. ‘브랜딩 배너’처럼 두 유형이 함께 적힌 제목은 배너로 셌고, 로고·브랜딩으로 셀 때는 배너·영상·홈페이지가 함께 적힌 제목을 뺐습니다. 건수 비중은 한 팀이 수백 건을 몰아 내면 크게 흔들리므로, 팀마다 유형별 5건까지만 세서 다시 계산한 값을 나란히 뒀습니다. 팀 비율은 분류된 업무를 낸 고객사 팀 가운데 그 유형을 한 번 이상 요청한 팀의 비율입니다.
표에서 먼저 눈에 걸리는 건 로고·브랜딩 줄입니다. 통념대로라면 이 줄은 거의 비어 있어야 하는데, 분류된 업무를 낸 팀의 15.8%가 로고나 브랜딩 작업을 외부에 맡겼습니다. 상세페이지를 맡긴 팀 비율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입니다.
브랜드 작업을 밖으로 낸 팀이 다른 유형은 안에서 처리했는지도 봤습니다. 아니었습니다. 그 팀들 가운데 44.7%가 배너·광고 소재를, 40.4%가 상세페이지를 같이 외부에 맡겼습니다. 브랜드는 안, 상세페이지는 밖이라는 통념과는 어긋납니다. 브랜드도 밖으로 내는 팀이 상세페이지도 밖으로 냅니다.
분류된 업무를 낸 팀의 52.2%는 한 가지 유형만 요청했고, 두 가지까지가 72.3%였습니다. 여섯 가지 이상을 섞는 팀은 4.9%에 그쳤습니다. 한 팀이 외부에 내는 유형은 많지 않고, 넘기는 범위도 대개 좁게 시작합니다.
같은 유형을 몇 번 반복하는지가 실제 분장선이었습니다
브랜드 작업을 밖에 못 맡기는 게 아니라, 맡길 일 자체가 회사에 자주 생기지 않습니다. 유형별로 그 유형을 한 번만 요청한 팀과 세 번 이상 요청한 팀의 비율을 나란히 놓으면 통념이 어디에서 왔는지 보입니다.
유형별 · 그 유형을 요청한 팀 가운데
두 값을 더해 100%가 되지 않습니다. 두 번만 요청한 팀은 어느 쪽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로고·브랜딩은 네 팀 중 세 팀이 한 번만 요청하고 끝났고, 세 번 이상 요청한 팀은 9.6%뿐입니다. 반대쪽 끝의 배너·광고 소재는 절반에 가까운 48.5%가 세 번 이상 요청했습니다. 카드뉴스·SNS와 상세페이지도 38%대입니다.
로고를 매달 새로 만드는 회사는 없지만 배너는 캠페인마다 다시 필요합니다. 브랜드와 상세페이지를 갈라서 보게 된 이유는 유형의 성격보다 이 빈도 차이였습니다.
빈도만으로 넘길 것을 정하는 방법은 반복되는 디자인 작업만 외주로 넘기는 법에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반복되지 않는 일도 일부는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브랜드 작업을 외부에 맡기면 무엇이 비싸지는가
브랜드 작업은 납품 뒤 수정 요청이 되돌아오는 비율이 열 가지 유형 중 가장 높습니다. 납품 뒤에 따로 들어오는 수정 요청 건수를 유형별로 세 보면 차이가 뚜렷합니다.
납품 뒤 수정 요청이 들어온 업무 비율 · 오른쪽은 요청부터 납품까지 걸린 기간의 중간값
로고·브랜딩은 다섯 건 중 한 건에서 납품 뒤 수정 요청이 들어왔습니다(20.9%). 배너·광고 소재는 2.9%로, 차이가 일곱 배를 넘습니다. 그다음은 11%대의 인쇄물과 패키지, 상세페이지는 8.9%였습니다.
이 차이는 실력 문제가 아닙니다. 로고는 요청서에 무엇을 적어도 “우리 회사 느낌이 아니다”가 남고, 그 느낌을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회사 안에 있습니다. 배너는 규격과 문구가 요청 시점에 이미 정해져 있어서 회사 안의 판단을 기다릴 일이 적습니다.
요청부터 납품까지 걸린 기간을 봐도 방향이 같습니다. 배너·광고 소재는 절반이 1.25일 안에, 카드뉴스·SNS는 1.08일 안에 납품됐지만, 로고·브랜딩은 3.00일, 상세페이지는 3.92일, 웹·앱은 4.00일이었습니다.
회사 안에서만 판단할 수 있는 일일수록 왕복이 길어집니다. 통념이 완전히 틀린 건 아니었고, 근거를 브랜드 작업이라는 유형에서 찾았던 것만 어긋났습니다. 그렇다면 판단이 필요한 대목만 안에 남기고 나머지는 밖으로 보낼 수 있습니다.
분장선은 업무 유형이 아니라 작업 단계에 긋습니다
선은 업무 유형이 아니라, 업무 하나를 네 단계로 쪼갠 그 사이에 긋습니다. 유형이 무엇이든 이 네 단계는 똑같이 나옵니다.
유형 목록을 놓고 이건 안, 저건 밖으로 가르면 애매하게 남는 유형이 계속 생기기 때문입니다. 상세페이지는 밖으로 보내기로 했는데 신제품 첫 상세페이지는 브랜드 판단이 들어가고, 로고는 안에 두기로 했는데 로고를 열두 가지 크기로 늘리는 일은 안에서 할 이유가 없죠.
색·서체·톤·메시지를 이번에 정하는 단계입니다. 판단할 사람이 회사 안에 있어야 합니다.
결정된 방향으로 첫 결과물을 만듭니다. 여기서 나온 파일이 뒤 두 단계의 기준이 됩니다.
확정된 원본을 크기·매체·언어별로 늘립니다. 판단이 끝나 있어 밖에서 처리됩니다.
틀은 그대로 두고 문구와 사진을 교체합니다. 원본 파일이 있으면 반복해 돌 수 있습니다.
앞의 두 단계는 회사 안의 판단이 필요하고, 뒤의 두 단계는 앞에서 만든 원본이 있으면 판단 없이 굴러갑니다. 선은 원본과 확장 사이에 긋습니다.
이 선을 기준으로 값이 얼마나 갈리는지도 견적 데이터에 남아 있습니다. 완료된 업무의 견적서 항목을 업무당 한 건씩만 골라 펼쳐 봤습니다. 새로 만드는 항목의 값은 중앙값 3만 7,500원, 크기·문구만 바꾸는 변형 항목은 2,500원이었습니다(부가세 별도).
새로 만드는 항목
37,500
원 · 중앙값
전체 항목의 84.1%
수정 항목
12,500
원 · 중앙값
전체 항목의 6.0%
크기·문구 변형 항목
2,500
원 · 중앙값
전체 항목의 9.9%
완료된 업무의 견적서에서 업무당 한 건만 골라 항목을 펼쳐 집계했습니다. 항목 이름에 배리에이션·리사이징·사이즈 추가·이미지 변경이 들어간 것을 변형으로, 수정이 들어간 것을 수정으로 보고 나머지를 새로 만드는 항목으로 분류했습니다.
변형 항목은 전체 항목 수의 9.9%인데, 항목마다 여러 장이 묶여 있어 실제 만드는 장수로는 26.9%를 차지합니다. 항목 하나에 평균 10.8장이 붙고, 새로 만드는 항목은 3.2장입니다. 원본 한 건을 잘 만들어 두면 그 뒤에 붙는 물량이 원본의 15분의 1 값으로 처리된다는 뜻입니다. 여기가 밖으로 보냈을 때 가장 많이 남는 구간입니다.
업무 유형별 분장 정리 — 내부 · 외부 · 혼합
네 단계를 실제 업무 유형에 대 보면 아래처럼 갈립니다. 혼합은 한 유형 안에서 단계를 쪼개는 경우로, 실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갈래이기도 합니다.
| 업무 유형 | 분장 | 작업을 어디서 쪼개는가 | 근거 |
|---|---|---|---|
| 로고·브랜딩 | 내부 | 결정과 원본 모두 안에서. 다 만든 뒤 매체별 적용본만 밖으로 | 세 번 이상 9.6% · 수정 요청 20.9% |
| 패키지 | 내부 | 구조와 인쇄 규격 판단이 얽혀 안에 남기는 편이 안전 | 세 번 이상 14.1% · 수정 요청 11.1% |
| 웹·앱 | 내부 | 화면 흐름은 안에서, 페이지 안 이미지 물량은 밖으로 | 세 번 이상 19.4% · 수정 요청 2.5% |
| 상세페이지 | 혼합 | 신제품 첫 판은 안에서, 같은 틀의 후속 제품·시즌 판은 밖으로 | 세 번 이상 37.4% · 수정 요청 8.9% |
| 제안서·발표자료 | 혼합 | 표지와 장 구성 틀은 안에서, 장 늘리기와 내용 교체는 밖으로 | 세 번 이상 25.4% · 수정 요청 7.1% |
| 인쇄물 | 혼합 | 판형과 접지 방식은 안에서 확정, 지점·시즌별 판은 밖으로 | 세 번 이상 26.2% · 수정 요청 11.4% |
| 영상·모션 | 혼합 | 첫 편의 편집 틀은 안에서, 같은 틀의 다음 편은 밖으로 | 세 번 이상 28.6% · 수정 요청 0.3% |
| 배너·광고 소재 | 외부 | 원본 한 벌만 안에서 승인, 크기·문구 변형은 전부 밖으로 | 세 번 이상 48.5% · 수정 요청 2.9% |
| 카드뉴스·SNS | 외부 | 틀과 톤을 한 번 정해 두면 주간 물량은 밖으로 | 세 번 이상 38.5% · 수정 요청 7.0% |
| 썸네일 | 외부 | 규격이 플랫폼에 고정돼 있어 판단할 대목이 적음 | 세 번 이상 32.8% · 수정 요청 3.5% |
근거 열의 두 숫자는 앞 섹션에서 쓴 값입니다. 세 번 이상은 그 유형을 요청한 팀 가운데 세 번 이상 요청한 팀의 비율, 수정 요청은 납품 뒤 수정 요청이 한 번 이상 들어온 업무의 비율입니다.
회사마다 브랜드 판단이 들어가는 대목이 다르니 이 표는 출발점으로만 쓰시면 됩니다. 표를 채울 때 유형 이름만 보고 결정하지 말고 그 유형에서 회사가 실제로 판단하는 대목이 어디인지부터 적어 보시는 편이 낫습니다. 판단하는 대목이 원본 앞에 있으면 확장은 밖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분장선이 잘못 그어졌다는 신호
선을 한 번 그으면 한동안 그대로 가지만, 물량과 조직이 바뀌면 선도 옮겨야 합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가 아래 일을 하고 있으면 선이 안쪽으로 너무 들어와 있다는 신호입니다.
확장 단계가 안에 남아 있습니다. 원본이 확정된 뒤의 크기·문구 변형은 견적서에서 2,500원 항목으로 잡히는 일입니다. 인하우스 디자이너의 하루를 여기 쓰면 원본을 만들 시간이 남지 않습니다.
갱신 단계가 안에 남아 있습니다. 틀이 같고 내용만 바뀌는 일은 원본을 마스터 파일로 정리해 두면 밖에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선을 잘못 그은 경우는 아닙니다. 넘길 때 원본이 함께 넘어가지 않은 겁니다. 편집 가능한 원본 파일 없이 이미지만 넘기면 밖에서 고칠 수 없어 수정이 전부 안으로 돌아옵니다.
분장 문제가 아니라 요청 창구 문제일 수 있습니다. 창구가 흩어져 있으면 어떤 선을 그어도 조율 시간이 먼저 늘어납니다. 요청 창구를 하나로 모으는 법
이 상태에서는 무엇을 넘겨도 판단이 그 사람에게 돌아옵니다. 선을 옮기기 전에 가이드를 문서로 꺼내는 일이 먼저입니다. 한 장으로 만드는 최소 브랜드 가이드
반대 신호도 있습니다. 밖으로 보낸 작업의 방향을 매번 처음부터 다시 잡고 있다면 선이 바깥쪽으로 너무 나가 있습니다. 그 유형은 원본까지 안에서 만들고 확장부터 넘기는 쪽으로 되돌립니다.
넘기기 전에 갖춰야 할 최소 조건
확장·갱신 단계를 밖으로 보내려면 밖에 있는 사람이 원본을 열 수 있어야 합니다. 조건은 세 가지면 됩니다.
- 1편집 가능한 원본 파일
피그마나 일러스트레이터 원본을 넘깁니다. 이미지만 넘기면 변형이 새로 만드는 작업이 되어 값도 원본 값으로 돌아갑니다. - 2규격이 적힌 목록
어떤 크기가 몇 개 필요한지 적어 둡니다. 이게 있으면 요청서 왕복 없이 바로 시작됩니다. 배너·광고 소재의 납품 기간 절반이 1.25일에 들어오는 이유도 여기 있습니다. - 3바꿔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의 구분
로고 여백, 서체, 색상 코드처럼 손대면 안 되는 항목을 한 장에 적습니다. 반대로 여백이나 배치는 규격에 맞춰 조정해도 된다고 명시해 두면 확인 요청이 줄어듭니다.
플로우웍스에서는 이 세 가지를 팀 브랜드 가이드에 한 번 등록해 두면 이후 요청마다 배정된 디자이너가 같은 가이드를 보고 작업합니다. 같은 디자이너가 계속 맡는 구조라서 확장·갱신 단계에서 설명을 다시 할 일도 줄어듭니다. 맡길 곳을 여러 군데로 나눌지 한 곳으로 모을지는 디자인 외주 업체를 한 곳으로 모을 때와 나눌 때에서 따로 다뤘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결과만 보면 그렇게 보이지만 이유는 다릅니다. 플로우웍스 발주 데이터에서 로고·브랜딩을 외부에 맡긴 팀은 분류된 업무를 낸 팀의 15.8%였고, 그 팀들의 40.4%는 상세페이지도 함께 외부에 맡겼습니다. 브랜드 작업이 밖으로 안 나가는 게 아니라, 한 번 나가고 끝납니다. 로고·브랜딩을 요청한 팀의 75.5%가 딱 한 번만 요청했습니다. 반면 배너·광고 소재는 48.5%가 세 번 이상 요청했습니다.
업무 유형보다 작업 단계로 나누는 편이 애매하게 남는 유형을 줄입니다. 한 업무를 방향 결정, 원본 제작, 규격 확장, 주기 갱신 네 단계로 쪼개고 원본과 확장 사이에 선을 긋습니다. 앞의 두 단계는 회사 안에서만 판단할 수 있는 일이고, 뒤의 두 단계는 확정된 원본만 있으면 밖에서 처리됩니다. 견적서에서도 새로 만드는 항목은 중앙값 3만 7,500원, 크기·문구만 바꾸는 변형 항목은 2,500원으로 값이 갈립니다.
무엇을 넘길지 디자이너와 같이 정하면 다른 얘기가 됩니다. 실제로 넘어가는 구간은 이미 승인된 시안을 크기별로 다시 저장하거나 지난달과 틀이 같은 것을 내용만 바꿔 만드는 일입니다. 브랜드 방향을 정하고 원본을 만드는 일은 그대로 남습니다. 목록을 디자이너 없이 팀장이 혼자 만들면 업무 축소로 읽히기 쉬우니 순서를 바꾸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맡길 수 있지만 왕복을 감안해야 합니다. 로고·브랜딩은 납품 뒤 수정 요청이 들어온 업무 비율이 20.9%로 열 가지 유형 중 가장 높았습니다. 배너·광고 소재는 2.9%입니다. 색·서체·톤을 이번에 새로 정하는 일이면 판단할 사람이 회사 안에 있어야 하므로 검토 일정을 미리 잡아 두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이미 정해진 브랜드를 다른 매체에 적용하는 일은 왕복이 훨씬 짧습니다.
건수보다 반복 여부가 기준입니다. 분기에 세 번 이상 같은 틀로 도는 일이면 한 건짜리라도 원본을 정리해 넘기는 값이 나옵니다. 플로우웍스는 최소 계약 기간이 없고 필요할 때 한 건부터 요청할 수 있어, 우선 확장·갱신 단계만 한 유형 골라 넘겨 보고 선을 조정하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요금은 월 30만 원(부가세 별도)부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