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달에 신상품 세 개를 올려야 합니다. 상세페이지는 매번 새로 만들어야 하고 그때마다 견적을 받고 결제하고 세금계산서를 챙깁니다. 출시가 몰리는 달에는 이 일에만 업무 시간의 절반이 들어갑니다.
구독형으로 바꾸면 해결될까요. 답은 출시 주기에 달려 있습니다. 신상품 한 개를 올릴 때 실제로 나가는 크레딧을 완료 업무 기록으로 환산했습니다. 여기에 월 출시 개수를 곱해 어떤 플랜에 해당하는지 직접 계산해 볼 수 있게 정리했습니다. 구독형이 안 맞는 경우도 함께 적었습니다.
신상품 하나에 필요한 건 상세페이지 한 장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견적을 받을 때는 “상세페이지 1건”이라고 부르지만 스토어에 상품 하나를 실제로 올리려면 만들어야 하는 게 여럿입니다.
상세페이지 본문은 제품 설명과 사용법, 스펙이 들어가는 세로로 긴 이미지입니다. 썸네일은 검색 결과와 상품 목록에 노출되는 정사각 대표이미지고요. 여기에 옵션 이미지가 붙습니다. 색상이나 용량별로 따로 만들어야 합니다. 채널별 리사이즈도 있습니다. 스마트스토어와 쿠팡과 자사몰 규격에 맞춰 같은 소재를 다시 뽑는 작업입니다. 출시 기념 할인이나 기획전 진입에 쓰는 프로모션 배너까지 붙습니다.
신상품 1개를 올릴 때 만드는 것
플로우웍스 정찰 단가 · 완료 업무 실거래 중앙값 (1크레딧 25,000원)
상세페이지 본문
제품 설명·사용법·스펙이 들어가는 세로로 긴 이미지
3.5 ~ 25크레딧
정찰 6등급 · 단건 발주 견적서 기준 실거래 중앙값 6.5크레딧
썸네일 (대표이미지)
검색 결과와 상품 목록에 노출되는 정사각 이미지
장당 0.2 ~ 1.2크레딧
견적서 장당 기준 · 여러 장 묶음 발주는 장당 0.2크레딧, 단건 발주 중앙값 1.2크레딧
옵션·추가 이미지
색상·용량별 구분 컷, 상세 안에 들어가는 보조 이미지
본문 등급에 반영
장수가 늘면 상세페이지 등급이 올라갑니다
채널별 리사이즈
같은 소재를 스마트스토어·쿠팡·자사몰 규격으로 다시 뽑기
0.1크레딧 / 건
정찰 단가 (텍스트·사이즈만 변경)
프로모션 배너
출시 기념 할인, 기획전 진입 배너
0.1 ~ 1.5크레딧
정찰 4등급 · 한 장 기준
플로우웍스에서 상세페이지를 맡긴 고객사 221곳 중 115곳이 같은 계정에서 배너나 썸네일도 맡겼습니다. 상세페이지 단가만 보고 예산을 잡으면 실제 청구액이 중앙값 기준 1.5배로 나옵니다. 예산은 세트 단위로 잡아야 합니다.
그래서 신상품 하나는 몇 크레딧인가
완료된 업무 기록으로 역산했습니다. 상세페이지가 한 건이라도 있는 달을 골랐습니다. 그 달에 그 고객사가 쓴 상세페이지와 썸네일과 배너 크레딧을 모두 더한 다음 상세페이지 건수로 나눴습니다. 신상품 하나를 올리는 데 실제로 들어간 크레딧에 가장 가까운 값입니다.
신상품 1개당 크레딧 분포
완료 업무 기준 553개 월
하위 25%
5.2크레딧
약 13만 원
중앙값
9.8크레딧
약 25만 원
상위 25%
16.0크레딧
약 40만 원
상위 10%
23.0크레딧
약 58만 원
차이의 대부분은 상세페이지 본문 분량에서 생깁니다. 완료 업무 견적서에서 상세페이지를 단건으로 발주한 585건의 중앙값은 6.5크레딧입니다. 정찰 단가표의 스탠다드 등급과 같은 값입니다. 사진과 문구가 미리 준비돼 있고 배치 위주로 진행하면 4크레딧 안쪽에서 끝납니다. 그래픽을 새로 그리면서 분량이 길어지면 12크레딧을 넘어갑니다.
계산할 때는 중앙값 10크레딧을 기준으로 잡고 우리 상품이 어느 쪽인지에 따라 한 단계 올리거나 내리면 됩니다.
월 출시 개수를 곱하면 이번 달 크레딧이 나옵니다
한 달에 신상품을 몇 개 내는지 세어서 세트 크레딧을 곱하면 월 소요량이 나옵니다. 그 숫자를 구독 플랜 한도에 대 보면 어느 플랜을 골라야 할지 나옵니다.
월 출시 개수별 예상 크레딧과 플랜
세트 1개 = 5.2 ~ 16.0크레딧(중앙값 9.8)으로 곱한 값 · 금액은 부가세 별도
| 월 신상품 | 예상 크레딧 | 맞는 플랜 | 월 금액 |
|---|---|---|---|
| 1개 | 5 ~ 16 (중앙 10) | 라이트 (12크레딧) | 30만 원 |
| 3개 | 16 ~ 48 (중앙 29) | 스탠다드 (30크레딧) | 75만 원 |
| 8개 | 42 ~ 128 (중앙 78) | 프리미엄 (80크레딧) | 200만 원 |
| 15개 | 78 ~ 240 (중앙 147) | 프리미엄 + 추가 협의 | 별도 상담 |
이 계산이 실제와 맞는지 사용액으로도 확인했습니다. 상세페이지를 맡긴 고객사들의 달별 크레딧 사용액 795개를 모아 보면 중앙값이 10.0크레딧, 상위 25%가 19.5크레딧입니다. 라이트 플랜 한도인 12크레딧 안에서 끝난 달이 59.6%, 스탠다드 한도인 30크레딧 안에서 끝난 달이 86.4%였습니다.
대부분의 이커머스 팀은 라이트나 스탠다드로 시작하면 맞습니다. 출시가 몰리는 시즌에만 한 단계 올리는 방법도 있습니다. 플랜은 언제든 바꿀 수 있습니다.
출시가 몰리는 달은 이월로 흡수됩니다
상세페이지를 다섯 건 이상 맡긴 고객사들의 달별 기록 312개를 보면 53.8%가 한 달에 한 건입니다. 네 건에서 일곱 건인 달이 12.2%, 여덟 건 이상인 달도 4.8% 있습니다. 가장 많은 달은 열여섯 건이었습니다. 신상품 출시는 달마다 고르게 퍼지지 않습니다.
한 달에 상세페이지를 몇 건 맡겼나
상세페이지 5건 이상 맡긴 고객사들의 달별 기록 312개
건당 결제라면 달마다 청구액이 이만큼 달라집니다. 한 건인 달은 25만 원, 여덟 건인 달은 200만 원(모두 부가세 별도). 다음 달 예산을 얼마로 잡아야 할지 답하기 어렵습니다.
플로우웍스는 쓰지 않은 크레딧을 최대 2개월까지 이월합니다. 1월과 2월에 신상품이 하나씩이라 스탠다드 30크레딧 중 10크레딧씩만 썼다면 남은 40크레딧이 3월로 넘어갑니다. 3월에 다섯 개를 몰아서 내도 70크레딧 안에서 처리됩니다. 결제액은 매달 82만 5천 원(부가세 포함)으로 같습니다.
구독형이 안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출시가 분기에 한 번 이하인 팀이 그렇습니다. 이월 기간이 두 달이라 석 달 넘게 쓰지 않으면 크레딧이 사라집니다. 필요할 때 건당으로 맡기는 편이 저렴합니다.
필요한 산출물이 매번 완전히 달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번엔 상세페이지, 다음엔 브랜드 리뉴얼, 그다음엔 패키지처럼 바뀌면 월 소요량을 미리 잡기 어렵습니다. 다만 크레딧 자체는 유형을 가리지 않고 쓸 수 있습니다. 총량만 일정하다면 유형이 달라지는 것 자체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사내에 디자이너를 두고 넘치는 물량만 외주로 돌리는 팀은 어떨까요. 언제 넘칠지 모르니 라이트로 시작해 실제 소진량을 두세 달 재 보는 편이 안전합니다.
반대 조건도 있습니다. 매달 신상품이 최소 한 개는 나온다면 구독형이 유리합니다. 상세페이지 외에 배너와 썸네일도 정기적으로 필요한 팀, 같은 톤을 유지해야 해서 매번 다른 사람에게 처음부터 설명하고 싶지 않은 팀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중에서 톤 유지가 실제로 가장 큰 이유입니다. 상품군을 한 번 파악한 디자이너에게 다음 상품을 맡기면 설명을 처음부터 다시 하지 않아도 되니까요. 플로우웍스는 전담 매칭이라 같은 디자이너나 그룹이 이어서 맡고, 브랜드 가이드를 등록해 두면 새로 붙는 디자이너도 같은 톤에서 시작합니다.
출시일에서 며칠을 빼면 되나
완료된 상세페이지 963건을 보면 절반이 3.9일 안에, 75%가 6.3일 안에 전달됐습니다. 상위 10%로 넉넉히 잡아도 9.9일. 요청부터 전달까지 걸린 기간도 계산에 넣어야 합니다.
출시일에서 2주를 빼면 요청 시점이 나옵니다. 세트로 묶어 한 번에 요청하면 썸네일과 배너는 상세페이지 작업과 나란히 진행되니 전체 기간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플랜을 한 단계 올리거나 필요한 만큼 크레딧을 추가로 구매하면 됩니다. 플랜은 언제든 바꿀 수 있으니 출시가 몰리는 달에만 올렸다가 되돌리는 방식도 가능합니다.
그러면 세트 크레딧이 아니라 상세페이지 단가만 곱하면 됩니다. 완료된 상세페이지 1,009건의 중앙값이 6.5크레딧이니 월 두 개면 13크레딧, 라이트와 스탠다드 사이입니다. 크레딧은 업무 유형을 가리지 않으니 나중에 배너가 필요해지면 같은 크레딧으로 요청하면 됩니다.
플로우웍스는 전담 매칭이라 같은 디자이너나 그룹이 이어서 맡습니다. 브랜드 가이드를 등록해 두면 새 디자이너가 붙을 때도 톤을 맞춰 시작합니다. 상세페이지 업무에 남은 고객 평가 632건을 보면 품질 4.69/5, 소통 4.79/5, 가성비 4.82/5입니다.
한 번에 옮길 필요는 없습니다. 신상품 상세페이지처럼 매달 반복되는 유형부터 옮기면 그 부분의 월 금액이 먼저 고정됩니다. 분기에 한 번 나가는 브랜드 작업 같은 건 지금 방식대로 두어도 됩니다.
최대 2개월까지 이월되니 그 안에 쓰면 남지 않습니다. 석 달 연속으로 남는다면 플랜이 실제 출시 물량보다 큽니다. 한 단계 낮추면 됩니다.
마무리 — 계산은 두 줄로 끝납니다
우리 상세페이지가 어느 등급인지 정하고 한 달에 신상품을 몇 개 내는지 곱합니다. 그 숫자가 12 근처면 라이트, 30 근처면 스탠다드입니다.
한 가지만 덧붙입니다. 첫 달 숫자로 플랜을 확정하지 않는 편이 좋습니다. 두세 달 실제 소진량을 보고 조정하면 됩니다. 신상품 출시는 달마다 편차가 큽니다. 그 편차를 흡수하라고 이월 기간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