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에 공고를 여는데 이미지가 없어요.”
HR 담당자라면 한 해에 몇 번씩 겪는 상황입니다. 마케팅팀 디자이너는 이번 분기 캠페인 일정으로 꽉 차 있습니다. 건마다 부탁하자니 눈치가 보입니다. 결국 파워포인트를 열어 직접 만듭니다. 그럭저럭 나옵니다.
그런데 그 이미지는 지원자가 우리 회사를 처음 보는 화면입니다. 채용 공고 이미지는 밖으로 나가는 브랜드 접점입니다. 대부분의 회사에서 이 일에는 담당 디자이너도, 예산 항목도 붙어 있지 않습니다.
채용 공고 이미지·사내 공지·행사 포스터·월간 뉴스레터는 HR·총무에서 계속 나오는 소량 디자인 업무입니다. 플로우웍스는 디자인 작업 분량을 미리 결제해 두고 쓰는 정찰제 서비스입니다. 여기서 실제로 완료된 HR·총무 계열 업무 60건의 건당 비용과 납품 기록, 정찰제 가격표를 근거로 이 업무를 밖으로 빼는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HR·총무의 디자인 수요는 건당 작고 잘 끊기지 않습니다
마케팅 디자인은 캠페인 단위로 몰렸다가 캠페인이 끝나면 잠잠해집니다. HR·총무는 반대입니다. 한 건에 들어가는 분량은 작은데 채용 시즌·입사일·정기 행사·발행 주기에 맞춰 계속 발생합니다. 회사 달력을 보면 올해 디자인이 언제 몇 건 필요한지 대강 셀 수 있습니다.
* 플로우웍스 정찰 가격표의 기본 옵션 기준이며 부가세 별도입니다. 분량과 그래픽 난이도에 따라 상위 옵션이 붙습니다.
플로우웍스에서 완료된 업무 가운데 이 계열에 해당하는 건은 60건, 발주한 고객사는 29곳입니다. 건당 비용 중앙값은 112,500원이고 41.7%가 75,000원 이하, 76.7%가 175,000원 이하에서 끝났습니다. 건당 금액만 보면 별도 예산을 세우기 애매합니다.
그런데 이 29곳이 플로우웍스에 맡긴 완료 업무는 모두 1,528건이고 그중 HR·총무 계열은 60건, 3.9%입니다. 회사 전체 디자인 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이 정도라면 이 일만으로 사람을 뽑을 근거는 나오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사라지지도 않습니다. 사람을 붙이기엔 적은데 없애려 해도 계속 나옵니다. 이 구간에서 담당자가 직접 만들게 됩니다.
HR·총무 계열을 발주한 고객사 29곳의 반복 발주 분포
* 29곳 가운데 10곳(34.5%)이 두 번 이상 다시 맡겼고, 반복 발주한 팀의 발주 사이 평균 간격은 69.2일이었습니다.
* 완료된 업무 중 제목에 채용·구인·구직공고·모집공고·뉴스레터·사내·임직원·온보딩·웰컴 키트가 들어간 건입니다. 구인구직 서비스의 앱·웹 화면 설계처럼 제품 개발에 해당하는 건과 플로우웍스 자체 발주는 뺐습니다. 업무 1건은 발주 1건이며 결과물 장수가 아닙니다 (2026년 8월 17일 조회).
채용 공고 이미지는 원본 하나를 만들고 나머지를 갈아 끼웁니다
“채용 공고 이미지를 매번 만들어야 한다”는 말에는 사실이 아닌 전제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공고가 열릴 때마다 바뀌는 건 직무명·자격요건·마감일 정도이고 로고 위치·색·서체·여백은 지난 공고와 같아야 합니다. 매번 새로 만드는 게 아니라 한 번 잘 만든 틀에 내용을 갈아 끼웁니다.
한 번 만들면 그대로 쓰는 것
고정 틀 1개
- 로고 위치와 크기
- 브랜드 색과 서체
- 여백과 정렬 규칙
- 지원 방법 안내 문구
- 하단 회사 정보
공고마다 갈아 끼우는 것
파생 N개
- 직무명
- 자격 요건 문구
- 근무지
- 마감일
- 채널별 이미지 크기
플로우웍스 배너 디자인 가격표에서 사진과 텍스트로 구성된 기본형 원본은 25,000원입니다. 같은 원본에서 텍스트와 이미지만 바꾼 회차는 10,000원, 원본을 그대로 두고 사이즈만 바꾼 건은 2,500원입니다. 이 구분이 금액으로 그대로 이어져 두 번째 공고부터는 첫 공고의 절반 이하로 떨어집니다.
사진·텍스트로 구성된 기본형 배너
원본에서 텍스트·이미지 변경
원본 그대로 사이즈만 변경
* 플로우웍스 배너 디자인 가격표 기준(2026년 8월 17일 조회). 막대 길이는 원본을 100으로 둔 상대 비율입니다.
한 고객사의 채용 공고 배너 건은 견적서에 기본형 배너 25,000원과 사이즈만 바꾼 배너 2,500원이 나란히 잡혀 한 건으로 끝났습니다. 채용시험 홍보 소재를 변형해 달라는 건에서는 원본에서 텍스트·이미지만 바꾼 항목 15종이 75,000원, 종당 5,000원에 나갔습니다. 가격표에 있는 구분이 실제 견적서에도 그대로 들어갑니다.
여기서 1종은 결과물 이미지 한 장이고 견적서의 항목 한 줄에 대응합니다. 앞 섹션의 ‘업무 1건’은 여러 종을 묶은 발주 단위라 단위가 다릅니다.
채용 공고 이미지 규격은 채널마다 다릅니다
파생 몇 종이 필요한지는 어느 채널에 올리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런데 채용 채널은 배너 광고처럼 사이즈만 다른 게 아닙니다. 이미지를 쓰는 자리 자체가 다릅니다. 각 서비스 공식 문서에서 확인한 값을 옮깁니다(2026년 8월 기준, 정책은 바뀔 수 있습니다).
* 각 서비스 공식 문서 기준(2026년 8월 확인). 인스타그램 스토리만 광고 규격 문서 값입니다. 출처: 원티드 회사 로고 · 원티드 공고 상단 기업 소개 이미지 · 사람인 공고 본문 이미지 · 링크드인 회사 페이지 로고 (공고에 노출) · 인스타그램 피드 사진 · 인스타그램 스토리 (광고 기준)
원티드는 이미지로 만든 공고를 아예 받지 않습니다. 공고 본문은 텍스트로만 등록됩니다. 이미지는 공고 위쪽 기업 소개 자리에만 들어갑니다. 게다가 그 이미지에는 텍스트가 20% 이하여야 하고 문구는 기업 슬로건 정도(국문 25자·영문 50자)만 허용됩니다. 흰색이나 투명 배경, 링크·연락처 노출, 여러 장을 합친 이미지는 승인되지 않습니다. 공들여 만든 ‘예쁜 공고 배너’가 여기서 반려됩니다.
반대로 사람인은 상세 페이지형 공고가 가능합니다. 공고 본문에 넣는 이미지가 가로 860px, 세로 9,000px까지 허용돼서 긴 이미지 한 장으로 공고 전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플로우웍스 상세 페이지 디자인의 기준 폭도 가로 860px이라 그대로 맞습니다.
링크드인에는 채용 공고 전용 이미지가 없습니다. 공고에는 회사 페이지 로고가 그대로 붙습니다. 그래서 링크드인에서 채용을 돌린다면 공고마다 이미지를 만드는 대신 회사 페이지 로고와 커버를 한 번 제대로 만드는 쪽이 효과가 큽니다.
잡코리아는 공개된 고객센터 문서에서 공고 이미지 규격을 찾지 못했습니다. 등록 화면에 표시되는 값을 확인해야 해서 이 표에는 넣지 않았습니다. 검색하면 ‘150×210px, 5MB’가 자주 나오는데 이건 개인 회원 이력서 사진 기준이라 공고 이미지에 쓰면 안 됩니다.
회사 뉴스레터 디자인을 정기적으로 받으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2월호를 냈으면 3월호가 있어야 합니다. 3월호가 2월호와 달라 보이면 읽는 사람이 먼저 알아챕니다. 사내 뉴스레터는 한 번 시작하면 멈추기 어렵습니다. ‘정기적으로 받을 수 있느냐’는 질문은 사실 세 가지를 한꺼번에 묻습니다.
매달 발주가 가능한가
회차마다 견적을 받고 계약을 새로 쓰면 그 절차를 밟다가 발행일을 넘깁니다. 플로우웍스처럼 월 요금을 미리 결제해 두고 필요할 때 비용을 차감하는 구독 방식이면 요청 즉시 시작합니다. 남은 선결제 분량은 최대 2개월까지 이월돼서 한 달 쉬어도 없어지지 않습니다.
톤이 유지되는가
호마다 색과 서체가 흔들리면 정기 간행물로 보이지 않습니다. 브랜드 가이드를 등록해 두고 회차마다 같은 파일을 참조하게 하면 담당자가 매번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같은 사람이 계속 맡는가
앞 호를 만든 디자이너를 다음 호에 다시 지정할 수 있어야 합니다. 사람이 매번 바뀌면 지난 호를 처음부터 다시 설명해야 하고, 그 시간이 발행 주기마다 반복됩니다.
플로우웍스에서 뉴스레터 계열로 완료된 업무는 24건이고 건당 비용 중앙값은 135,000원, 하위 25%가 42,500원, 상위 25%가 200,000원입니다. 세 건 이상 맡긴 고객사는 다섯 곳인데 이들의 회차 사이 평균 간격은 각각 7일·11일·13일·23일·28일이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내는 팀도 있고 주마다 내는 팀도 있습니다.
같은 뉴스레터라도 통이미지형이냐 개별 이미지형이냐에 따라 금액대가 완전히 갈립니다. 메일 본문을 긴 이미지 한 장으로 만드는 통이미지형은 분량에 따라 112,500~387,500원입니다. 텍스트는 메일 도구에서 직접 쓰고 삽화만 받는 개별 이미지형은 이미지 한 장에 6,250~18,750원입니다. 매달 도는 사내 뉴스레터라면 뒤쪽이 훨씬 가볍습니다.
요청하면 며칠 뒤에 받나
공고 오픈일, 입사일, 행사 당일은 디자인 사정으로 미룰 수 없습니다. HR 일정은 대부분 날짜가 먼저 정해집니다. 위 60건 중 납품일이 기록된 59건에서 요청 등록부터 납품까지를 재 보면 중앙값 2.96일, 하위 25%가 1.75일, 상위 25%가 4.92일입니다. 52.5%는 사흘 안에 받았습니다. 납품일은 날짜 단위로 기록되므로 실제 소요는 이 값보다 조금 더 깁니다.
공고 오픈 일주일 전에 요청하면 대체로 여유가 있습니다. 전날 요청하면 여유가 없습니다. 채용 확정 시점과 공고 오픈 사이에 사흘만 확보해 두면 이 계열은 대부분 제때 나옵니다.
디자인 예산 항목이 없는 팀은 결재를 어떻게 올리나
HR·총무가 겪는 진짜 벽은 금액이 아니라 예산 계정입니다. 디자인비는 대개 마케팅팀 예산 안에 잡혀 있어서 채용 공고 이미지 하나를 외부에 맡기려면 그때마다 건별로 품의를 올려야 합니다. 7만 원짜리 품의를 한 달에 세 번 올리면 결재하는 사람들이 먼저 지칩니다.
방향을 바꾸는 게 빠릅니다. 건별 지출 승인 여러 건 대신 월 정액 한 줄로 올립니다. 승인받아야 하는 대상이 ‘이번 공고 이미지’에서 ‘HR·총무 디자인 월 예산’으로 바뀝니다.
건별 지출 승인
- 공고가 열릴 때마다 새로 올립니다
- 금액이 작아 뒤로 밀립니다
- 업체를 고르는 근거를 매번 씁니다
- 결재가 끝나야 요청이 시작됩니다
- 한 해 총액이 뒤늦게 집계됩니다
월 정액 한 줄
- 연 1회 승인하고 그 안에서 씁니다
- 상한이 정해져 있어 초과가 없습니다
- 요청 시점에 금액이 확정됩니다
- 결재 없이 그날 요청합니다
- 월별 소진 내역이 그대로 남습니다
품의서에 붙일 근거는 이미 손에 있습니다. 지난 6개월 동안 직접 만든 산출물 목록, 그 일에 쓴 시간, 앞으로 열 채용 공고 수와 뉴스레터 발행 횟수입니다. 여기에 가격표 단가를 곱하면 월 예산이 그대로 나옵니다. 계정 과목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채용비·복리후생비·외주용역비 가운데 이미 쓰고 있는 항목 안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재 문장을 어떻게 쓰는지는 따로 정리한 글이 있습니다.
HR 연간 디자인 캘린더를 월 비용으로 환산하면
월 예산을 한 줄로 올리려면 그 한 줄이 얼마인지 먼저 나와야 합니다. HR·총무에서 흔한 일정에 저희 가격표를 그대로 넣어 열두 달치를 만들어 봤습니다. 회사마다 채용 규모와 행사 수가 달라 그대로 쓰기보다 자기 달력에 맞춰 항목을 갈아 끼우는 쪽이 맞습니다.
* 직원 50명 안팎, 연 2회 공채에 월간 사내 뉴스레터를 내는 회사를 가정해 가격표 항목으로 계산한 예시입니다. 회색 세로선이 월 30만 원 요금제 지점입니다.
열두 달 가운데 여덟 달이 월 30만 원 안에서 끝납니다. 공채가 열리는 3·9월과 창립기념일·종무식이 걸린 10·12월만 30만 원을 넘습니다. 합치면 연 약 323만 원입니다. 월 30만 원 요금제(VAT 별도)면 연 360만 원 안에 들어갑니다. 남은 선결제 분량이 최대 2개월까지 이월되기 때문에 몰리는 달은 앞의 한가한 달로 메웁니다.
1~3월 예시 — 앞의 두 달에 남긴 선결제 분량으로 공채가 걸린 3월을 메웁니다
* 1월에 205,000원, 2월에 107,500원어치가 남고 이월분으로 3월의 357,500원을 채웁니다. 미사용 분량은 최대 2개월까지 이월됩니다.
월 75만 원 요금제 쪽이 맞는 회사도 있습니다. 채용을 상시로 돌리거나 지점이 여러 곳이라 공고가 계속 열리는 경우입니다. 판단 기준은 직원 수보다 한 해에 여는 공고 수와 정기 발행물 수입니다.
HR 디자인 외주를 플로우웍스에서 맡길 때
플로우웍스는 정찰제로 디자인을 맡기는 서비스입니다. 지금까지 고객사 2,450팀이 가입했고 디자이너 1,238명이 등록돼 있으며 완료된 업무는 11,330건입니다. HR·총무 담당자 입장에서 의미가 있는 성질은 세 가지입니다.
- 요청 전에 금액업무 종류와 범위를 고르면 비용이 그 자리에서 확정됩니다. 견적을 받아 본 다음 품의를 올릴 일이 없어지고 품의를 먼저 통과시켜 둔 예산 안에서 그날 요청합니다.
- 같은 사람 재지정지난 회차를 만든 디자이너를 다음 회차에 다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뉴스레터나 시리즈 공고처럼 톤이 이어져야 하는 일에 필요합니다.
- 세금계산서 한 장디자이너에게 각각 정산하지 않고 플로우웍스가 고객사 앞으로 발행합니다. 프리랜서 여러 명과 계약·원천징수를 처리하던 사무가 사라집니다.
누적 평가 6,352건에서 가성비 만족도는 4.88점(5점 만점, 응답 1,802건), 마감 준수는 4.88점, 소통은 4.81점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원본 한 종을 제대로 만들고 이후 공고는 그 원본에서 텍스트만 바꾸는 방식으로 갑니다. 플로우웍스 가격표에서 사진과 텍스트로 구성된 기본형 배너 원본이 25,000원, 같은 원본에서 텍스트·이미지만 바꾼 회차가 10,000원, 사이즈만 바꾼 건이 2,500원입니다. 채용 채널이 여러 곳이면 원본 1종에 채널별 사이즈 변경을 붙여 한 건으로 요청합니다.
월 요금을 미리 결제해 두고 회차마다 비용을 차감하는 구독 방식이면 회차마다 견적·계약을 새로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앞 호를 만든 디자이너를 다음 호에 다시 지정할 수 있어 톤이 이어집니다. 플로우웍스에서 뉴스레터 계열로 완료된 24건의 건당 비용 중앙값은 135,000원이고, 세 건 이상 맡긴 고객사 다섯 곳의 회차 간격 평균은 7~28일이었습니다.
건별 지출 승인을 여러 번 올리는 대신 월 정액 한 줄로 올립니다. 근거는 지난 6개월 동안 직접 만든 산출물 목록과 앞으로 열 공고 수·발행 횟수이고, 여기에 가격표 단가를 곱하면 월 금액이 나옵니다. 계정 과목은 회사마다 다르지만 채용비·복리후생비·외주용역비처럼 이미 쓰는 항목 안에서 처리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됩니다. 간단한 이벤트·공지사항 포스터가 62,500원, 도형·타이포·사진으로 구성된 일반 포스터가 150,000원, 현수막·스탠딩 배너는 50,000원부터입니다. 같은 포스터를 다른 규격으로 다시 뽑는 리사이징은 12,500원입니다.
이 계열 완료 업무 가운데 납품일이 기록된 59건에서 요청 등록부터 납품까지 중앙값이 2.96일이었고 52.5%가 3일 안에 끝났습니다. 하위 25%는 1.75일, 상위 25%는 4.92일입니다. 공고 오픈일 기준으로 사흘 정도 앞서 요청하면 대체로 여유가 있습니다.
이 계열 완료 업무의 41.7%는 75,000원 이하였습니다. 두세 건이면 월 30만 원짜리 구독도 다 못 쓰는 달이 생깁니다. 다만 플로우웍스에서는 남은 선결제 분량이 최대 2개월까지 이월되므로 채용이 몰리는 달이나 행사가 걸린 달에 몰아 쓸 수 있습니다. 연간으로 공고 수와 발행 횟수를 세어 보고 판단하시는 편이 정확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