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 나가야 하는 디자인을 적어 보면 대개 이런 목록이 됩니다.
어느 마케팅팀의 이번 주 요청 목록
프로모션 웹 배너 3종
사이즈별 리사이징 포함
신제품 상세페이지
기획 초안부터
투자사 미팅용 PPT 24장
그래프 많음
인스타 숏폼 15초
촬영본 편집
신제품 패키지 라벨
인쇄 사양 확인 필요
다섯 건입니다. 그런데 이걸 한 사람에게 다 맡길 수 있느냐고 물으면 대답이 갈립니다. 배너를 빠르게 잘 뽑는 디자이너가 패키지 인쇄 사양까지 아는 경우는 흔하지 않으니까요.
그래서 질문이 이렇게 바뀝니다. “이걸 한 곳에서 다 받을 수 있나요?” 플로우웍스에 쌓인 완료 업무 데이터로 따져 봤습니다.
회사가 쓰는 디자인은 한 종류로 끝나지 않습니다
플로우웍스에서 완료된 업무를 팀별로 묶어 한 팀이 요청한 업무 유형이 몇 종인지 세어 봤습니다.
한 팀이 요청한 업무 유형 수
플로우웍스 완료 업무 기준
* 보라색 구간이 세 종류 이상을 요청한 팀입니다. 합계 53.7%.
한 종류만 쓰는 팀은 26.9%, 나머지 73.1%는 두 종류 이상을 씁니다.
어떤 조합으로 늘어나는지도 보입니다. 완료 업무가 있는 팀 가운데 34.6%가 광고 소재와 배너를 함께 요청했고 28.4%는 광고 소재와 상세페이지를, 26.5%는 배너와 상세페이지를 같이 맡겼습니다. 상세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가 12.9%, 상세페이지와 웹 UI/UX가 9.4%입니다.
배너를 걸면 유입이 상세페이지로 가고, 상세페이지에서 팔리기 시작하면 이벤트 페이지와 숏폼이 따라옵니다. 팀 한 곳의 월평균 요청 건수는 5.4건입니다.
유형마다 업체를 새로 찾으면 무엇이 늘어날까
유형이 하나 늘면 늘어나는 건 예산만이 아닙니다. 거래 상대가 하나 늘어납니다. 그리고 거래 상대가 늘 때 따라오는 일은 견적서에 안 적힙니다.
그 유형 포트폴리오를 처음부터 다시 뒤집니다. 배너 잘하는 사람을 찾은 경험은 패키지 디자이너를 찾는 데 쓰이지 않습니다.
처음 거래하는 상대의 납기와 소통 방식은 일해 보기 전까지 알 수 없습니다. 유형이 늘 때마다 이 도박을 다시 합니다.
브랜드 가이드, 로고 원본, 금지 표현, 선호하는 톤. 같은 설명을 상대 수만큼 반복합니다.
계좌와 신분증을 받고 건별로 이체하고, 원천징수와 지급명세서를 챙깁니다. 거래처 수를 그대로 따라 늘어나는 절차입니다.
지난 작업물과 원본 파일이 업체마다 흩어집니다. 담당자가 바뀌면 어느 파일이 어디 있는지부터 찾아야 합니다.
전부 유형 수에 비례해서 늘어납니다. 여러 명 외주비를 한 건으로 줄이는 방법과 원본 파일을 받는 조건은 따로 정리해 뒀습니다.
유형마다 무게가 다릅니다
“디자인 한 건”이라는 말은 유형에 따라 완전히 다른 일을 가리킵니다. 플로우웍스에서 실제로 완료된 업무가 소모한 크레딧을 유형별로 모아 봤습니다.
업무 유형별 실거래 크레딧
막대는 중앙값, 회색 구간은 하위 25%~상위 25% 범위 · 1크레딧 = 25,000원
* 완료 업무 40건 이상인 유형 중 13종을 골랐습니다. 중앙값 11크레딧은 275,000원에 해당합니다.
명함은 중앙값 1.5크레딧인데 웹 UI/UX 디자인은 11크레딧입니다. 같은 한 건인데도 일곱 배 넘게 벌어지죠. 각 유형 안에서도 범위가 넓습니다. 상세페이지는 하위 25%가 1.7크레딧, 상위 25%가 11크레딧이에요.
그래서 이 표는 가격표로 쓰기 어렵습니다. 분량과 기획 포함 여부에 따라 같은 유형 안에서도 몇 배씩 움직이니까요. 유형마다 들어가는 작업의 무게가 다릅니다. 그러면 그 일에 맞는 사람도 달라집니다.
“한 곳에서 다 된다”는 말의 정직한 뜻
플로우웍스가 제공하는 업무 유형은 46종입니다. 배너와 상세페이지부터 숏폼 영상, PPT, 패키지, 카탈로그, 명함, 3D 목업까지 들어갑니다.
물론 한 사람이 46종을 전부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 구조는 이렇습니다.
고객사 계정 1개
요청서 · 파일 · 이력이 한자리에
웹 배너
→ 웹·광고 소재 디자이너 배정
상세페이지
→ 이커머스 상세 디자이너 배정
숏폼 영상
→ 영상 편집 디자이너 배정
패키지 라벨
→ 패키지·인쇄 디자이너 배정
플로우웍스가 제공하는 업무 유형 46종
요청은 한 계정에서 하고 유형별로 그 유형을 해 온 디자이너가 배정됩니다. 배정 방식은 세 가지예요. 고객사가 직접 지목한 업무가 6,423건, 자동 배정이 2,541건, 미리 묶어 둔 전담 그룹 배정이 2,266건입니다. 자동 배정에서는 첫 디자이너가 받지 못하면 다음 후보로 넘어갑니다. 그렇게 넘어간 업무가 3,901건입니다.
유형이 늘면 배정되는 사람도 늘어납니다
요청 유형 수별 평균 배정 디자이너 수
플로우웍스 완료 업무 기준
한 유형만 쓰는 팀이 평균 1.17명과 일하는 데 비해 여덟 유형 이상을 쓰는 팀은 평균 9.64명과 일합니다.
그렇다고 사람이 무조건 늘어나는 건 아닙니다. 서너 종을 요청하면서 한 명으로 끝낸 팀이 32.2% 있습니다. 배너와 상세페이지와 이벤트 페이지처럼 결이 붙어 있는 유형은 한 사람이 이어서 하는 게 오히려 낫거든요. 같은 팀과 같은 디자이너가 두 건 이상 함께한 조합이 37.0%, 두 건 이상 요청한 팀의 재의뢰율은 66.1%입니다.
가입 디자이너 1,235명이 46종에 흩어져 있고 고객사는 계정 하나로 그 안에서 유형별 배정을 받습니다. 요청서·파일·이력은 한자리에 쌓이고요.
여러 유형을 한 곳에 맡기기 전에 확인할 것
“다 됩니다”라는 답은 어디서나 들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되는지는 몇 가지만 물어보면 드러납니다.
그 유형을 실제로 완료한 이력이 있는가
포트폴리오에 한 장 올라와 있는 것과 그 유형으로 납품을 끝낸 이력이 남아 있는 것은 다릅니다.
유형별 가격이 미리 정해져 있는가
유형이 늘 때마다 견적 협상을 새로 하면 창구를 합친 효과가 사라집니다.
담당자가 바뀌어도 이력이 남는가
요청서·납품 파일·피드백이 계정에 쌓이면 다음 사람에게 톤을 처음부터 설명하지 않아도 됩니다.
한 명이 빠졌을 때 이어받을 구조가 있는가
개인과 직접 거래하면 그 사람이 멈출 때 업무도 멈춥니다. 배정 구조가 있으면 다음 사람으로 넘어갑니다.
정산이 한 건으로 묶이는가
유형별로 거래처가 늘면 세금계산서와 원천징수도 그만큼 늘어납니다.
플로우웍스는 이 다섯 가지를 구조로 처리하려고 만든 서비스입니다. 요청 후 1시간 안에 착수된 업무가 67.2%, 요청부터 납품까지 걸린 기간의 중앙값은 5.1일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가능합니다. 플로우웍스가 제공하는 업무 유형은 46종이고 배너·상세페이지·숏폼 영상·PPT·패키지·카탈로그·명함이 모두 들어갑니다. 다만 한 사람이 이 전부를 하는 방식은 아닙니다. 요청은 한 계정에서 하고 유형마다 그 유형을 해 온 디자이너가 배정됩니다.
요청서, 납품 파일, 피드백 이력이 계정에 그대로 쌓이기 때문에 새로 배정된 디자이너도 지난 작업물을 보고 시작하고, 톤을 계속 맞춰야 하는 유형이라면 전담 그룹으로 묶어 같은 사람에게 계속 배정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같은 팀과 같은 디자이너가 두 건 이상 함께한 조합이 37.0%입니다.
결이 가까운 유형이라면 됩니다. 서너 종을 요청하면서 한 명으로 끝낸 팀이 32.2% 있습니다. 배너·상세페이지·이벤트 페이지처럼 웹 안에서 이어지는 작업이 여기 해당합니다. 반대로 패키지 인쇄나 영상 편집처럼 다루는 도구와 사양이 다른 유형까지 한 사람에게 몰면 결과물의 편차가 커집니다.
플로우웍스는 크레딧으로 정산하고 1크레딧은 25,000원입니다. 유형별 무게 차이가 크레딧에 반영돼서 실거래 중앙값 기준으로 명함이 1.5크레딧, 배너가 2.5크레딧, PPT가 4.2크레딧, 상세페이지가 5크레딧, 웹 UI/UX가 11크레딧입니다. 같은 유형 안에서도 분량과 기획 포함 여부에 따라 달라지므로 요청서를 등록하면 범위에 맞는 견적을 받아 볼 수 있습니다.



